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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인도 델리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비슈와지트 파르마르 아리 에너지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건설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GS건설이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2곳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GS건설은 지난 20일 허윤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 인도 풍력발전 선두기업인 ‘수즐론 에너지’와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풍력 리파워링과 태양광ㆍ풍력ㆍ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인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GS건설은 아리 에너지와 인도 내 노후 풍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리파워링 사업은 노후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늘리고, 풍량 검증 등 초기 개발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향후 5년 내 인도에서 총 1GW 규모의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협력한다.
추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GS건설은 사업 구조화를 비롯해 투자 및 금융 조달, 수요처 확보를 담당한다. 아리 에너지는 현지 인허가, 토지 확보,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
수즐론 에너지와는 태양광ㆍ풍력ㆍ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수즐론 에너지는 풍력 터빈 생산과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양사는 인도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사업 구조화ㆍ투자ㆍ금융 조달을 담당하고, 수즐론 에너지는 기술 최적화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수즐론 에너지와의 협력은 단일 발전원이 아닌 태양광과 풍력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기반에 에너지저장장치를 더한 통합 에너지 공급 모델 구축에 초점을 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후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가능하며, 에너지 공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GS건설은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디벨로퍼 사업자로 참여해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체결한 2건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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