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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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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1 10:54:08   폰트크기 변경      
총장과 식사·대화로 현장 의견 청취…맞춤형 지원 강화 모색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선문대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선문대학교가 장애학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감 기반의 대학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선문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교내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학생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대학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장애학생과 학부모, 도우미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총장과 학생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난 진솔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학습 환경, 이동 편의, 도우미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 필요 사항을 제시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강동훈 센터장은 “장애학생의 교육권은 보편적 권리”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도우미 학생으로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성현 학생은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이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선문대 제공


문성제 총장은 “대학의 중심은 학생이며 모든 구성원은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며 “대학은 지식 전달을 넘어 관계 속에서 사회성을 배우는 공간인 만큼, 서로 소통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함께 대학원 진학 등 학업 연계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대학 측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선문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캠퍼스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산=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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