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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아스콘 업계 사회적 대화 기구 출범식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아스콘과 페인트 업계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대화에 착수했다. 원유 기반 원료 가격 급등과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 전반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가동한 것이다.
민주당 ‘을(乙) 지키는 민생 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21일 아스콘과 페인트 업계 사회적 대화 기구를 각각 출범시키고 상생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다.
아스콘 업계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아스팔트 원료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생산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대화에서는 △수출 물량 일부의 내수 우선 공급 △사후정산제도 폐지 △급격한 가격 인상분 조정 △조달청 납품대금 연동제 선제 적용 △공사 중단 시 지체상금 면제 및 공기 연장 보장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페인트 업계 역시 원재료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는 만큼, 가격 안정화와 수급 확대 방안이 핵심 논의 대상이다. 페인트 및 방수제 공급 확대, 가격 변동 완화 방안 등이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원자재 공급 불안이 건설ㆍ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 사회적 대화를 통해 업계간 이해를 조정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생 협약 체결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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