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세 가지 생약성분 함유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 2025년 400억원 매출 달성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잇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치약형 잇몸치료제다. 동화약품은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한 연구개발 끝에 잇치를 개발해 기존 경구제 중심의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잇치는 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구강 미생물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제품으로 잇몸을 치료하고,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각종 균까지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튜브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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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잇치 라인업 / 사진: 동화약품 제공 |
이 같은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 경구제 중심의 시장에 변화를 일으켰다. 동화약품 자체매출집계 기준에 따르면 잇치는 201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출시 10년 만인 2020년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치는 2011년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라며, “대표적인 치약형 잇몸 치료제로써 매일 양치하듯 손쉽게 잇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TV광고 등 지속적으로 이어온 마케팅 활동이 성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잇치페이스트’와 함께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더한 ‘잇치페이스트 프로폴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잇치페이스트’와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 ‘잇치페이스트 프로폴리스’에는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등 세 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잇몸병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모밀레는 항염 및 진정 작용이 우수해 구강 점막의 염증을 치료해 준다. 라타니아는 항균, 수렴, 지혈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구강이나 인후통 등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어 왔으며, 몰약은 진통, 부종, 억제 효과와 보존 작용이 있다.
세 가지 생약성분의 항균 작용을 확인한 실험에서는 치주 질환을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칸디다에 대한 살균 및 억제 효과가 검증되어 구강 내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은 구강 유해균을 억제하며, 구취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폴리스는 높은 항균력을 가지고 있어 치아와 잇몸에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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