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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틱스(대표 박형기)가 문어 빨판 구조를 모사한 음압 기반 피부 밀착 기술을 앞세워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방창현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문어 빨판 내부의 돔 형태 돌기 구조를 정밀하게 구현한 ‘이중층 흡착 패치’ 개발에 참여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Nature’에 게재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 기술은 피부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강한 음압을 형성해 각질층을 일시적으로 변형시키고 표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유효 성분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도포형 화장품이나 일반 패치와 비교해 피부 밀착력과 전달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투자에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내비온파트너스 등 VC 3곳이 참여했다. 크레이버 창업자이자 ‘스킨천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이소형 대표도 전략적 개인투자자로 합류했다. 브릿지 투자에는 바이트, 바이트개인투자조합, 기존 Seed 투자사인 매쉬업벤처스가 후속 투자 형태로 참여했다.
미메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양산 공정 장비 및 설비 개발, 마케팅 고도화, 영업 조직 구축 등 사업화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에 더해 생산 및 시장 대응 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상용화 단계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실리콘 기반 화장품 흡수 유도기를 한국·일본·미국에 출시했으며, 하이드로겔 제품군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메틱스의 음압 구조 필름이 적용된 루온셀 마스크팩은 동국제약 ‘루온셀’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며 기술 상용화 사례를 넓히고 있다.
박형기 대표는 “미메틱스는 음압 기반 피부 밀착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패치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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