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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찾은 중기부 장관…청년 창업 해법 현장서 묻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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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3 09:44:27   폰트크기 변경      
‘모두의 창업’ 토크콘서트 개최…자금·시장·실패 부담 등 현실 고민 공유

충청권 청년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호서대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호서대학교가 정부의 창업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호서대가 지난 22일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충청권 청년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정책 확산과 함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창업동아리 학생과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두의 창업’ 정책 소개에 이어 ‘오늘, 창업 얘기 좀 해볼까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창업 준비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 시장 진입 장벽, 실패에 대한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했고, 한 장관이 이에 대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한성숙 장관은 “이제 창업은 일부의 선택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체감도도 적지 않았다. 화장품생명공학부 4학년 박윤서 학생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사업계획서 준비 부담이 줄어들고 아이디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창업을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특정 계층이 아닌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이다. 창업 인재 발굴과 투자 연계를 결합한 지원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대학의 창업 거점 기능도 함께 강화되는 흐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일구 총장과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경원 창업정책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청년 창업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대학과 정부, 지역 창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육·보육·투자를 연계한 창업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인근 ‘호서벤처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과 재도전성공패키지 등과 연계해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산=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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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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