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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호스피스 교육으로 ‘존엄한 돌봄’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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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3 10:32:42   폰트크기 변경      
일반인 대상 14시간 과정 운영…지역 자원봉사자 양성·공공의료 역할 강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홍성의료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홍성의료원이 지역사회 기반 돌봄 인력 양성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 확산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홍성의료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본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8회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만성·말기질환 환자 증가에 대응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의 신체·심리·영적 돌봄 △통증 및 증상 관리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서적·영적 영역까지 함께 돌보는 ‘전인적 돌봄’의 가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 보조 역할을 넘어 실제 돌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게 된다.

홍성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과 함께 호스피스 완화의료 분야에서도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 역시 공공의료 기능을 확장하고, 지역 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자는 향후 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김건식 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품위를 지키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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