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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 돌파…충청권 치료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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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3 10:48:29   폰트크기 변경      
박병철 교수팀 정밀수술 성과…재발률 낮추고 기능·미용 보존 효과 입증

박성철 교수(가운데)가 피부암모즈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 사진 : 단국대병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충청권 최초로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피부암 치료 거점 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피부과 박병철 교수(과장)를 중심으로 한 모즈 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축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도 타 지역 의뢰율이 1% 미만에 그쳐, 지역 내에서 진단과 치료가 모두 가능한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즈수술은 피부암 병변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면서 절제 조직을 즉시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 판단하는 고난도 정밀 수술이다.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절제와 검사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기존 절제술에 비해 재발률을 낮추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능적·미용적 보존이 중요한 안면부 피부암 치료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박병철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피부외과팀을 운영하며 협업 기반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팀 단위 진료 체계는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되며, 고위험 병변과 재발성 피부암 치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병원은 충청권 전역에서 유입되는 피부암 환자를 진료하는 핵심 거점 의료기관으로, 타 의료기관에서 의뢰되는 고난도·재발성 환자 치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피부암 완치율을 높이면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정밀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충청권 피부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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