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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하(HAHA)캠퍼스’ 마중물 사업 완료… 시민 개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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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4 08:06:13   폰트크기 변경      
45억 원 투입해 시니어 복합공간 조성… 생활권별 거점 확대 추진

23일 오후 박형준 시장(우로부터 두번째)은 부산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우로부터 세번째)과 하하캠퍼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지역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시니어 복합공간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 개방에 나섰다. 교육·건강·여가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부산광역시가 부산가톨릭대학교내에 추진해 온 ‘하하캠퍼스 마중물 사업’을 완료하고 주요 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하캠퍼스’는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사회공헌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시니어 친화형 복합단지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박형준시장은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손삼석천주교 부산교구장과 함께 하하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에듀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시민들을 만나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부산시 하하(HAHA)캠퍼스 세부 조성계획(안)(조감도). / 조감도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는 2024년부터 총 45억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캠퍼스 내에는 △운동장·피클볼장·러닝트랙 등 야외 체육시설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하하에듀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하하건강센터 △무장애 산책로인 나눔길 △시니어 건강놀이터 및 황톳길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조성됐다. 이들 사업은 지난 3월 모두 완료됐다.

특히 오는 4월 말부터는 ‘하하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시설 정보 확인과 함께 체육시설 대관 신청도 가능해져 시민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가톨릭대학교 캠퍼스를 시작으로, 향후 고신대학교와 서부산권 등으로 하하캠퍼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과 대학 자원을 반영한 생활권 중심의 거점형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캠퍼스는 대학의 유휴자원과 15분도시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교육ㆍ문화ㆍ건강 기능을 집적화하여 시민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전국적인 상생 모델이다”라며 “부산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와 서부산권 등 지역과 대학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별 거점 하하캠퍼스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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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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