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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서울아레나 통해 한국형 아레나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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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6 16:35:00   폰트크기 변경      

정림건축 컨소시엄이 설계한 서울아레나 조감도/정림건축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서울 창동·상계 일대에 조성 중인 ‘서울아레나’를 통해 한국형 아레나 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정림건축은 아레나를 단순한 공연·스포츠 시설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경제, 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설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림건축은 설계 초기부터 ‘이 시설이 도시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에 집중해 네 가지 핵심 설계 전략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는 △창동역 일대 교통 인프라 및 주변 생활권과의 입체적 연결 △이벤트가 없는 날에도 사람이 머무는 공연과 일상의 공존 △대형 콘서트부터 e스포츠까지 수용 가능한 콘텐츠 유연성 △유동인구를 상시 유도하는 보행 동선 체계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나은경 정림건축 믹스솔루션BU 리더는 “아레나는 방문과 체류, 소비가 상시 작동하며 사람의 활동을 유도하는 순환 공간”이라며 “공연장이 아닌 도시를 작동시키는 복합 인프라로서 건축은 그 흐름을 담아내는 구조로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시행법인 서울아레나의 오지훈 대표도 “공연장을 단순 관람 공간이 아닌 팬덤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운영 모델 구축 의지를 밝혔다.

정림건축은 서울아레나를 통해 입증한 통합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형 복합시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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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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