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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3초 만에 '커피 탐험'... 네스프레소, 버츄오로 한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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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3 18:23:47   폰트크기 변경      

23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버츄오 월드 미디어데이'에서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정대연 기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한국인들은 새로운 커피를 찾으려 시도합니다. 버츄오는 이러한 커피 ‘탐험’에 함께 하겠습니다”

23일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버츄오 월드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브랜드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제품 ‘버츄오 업’으로 한국인들의 높아진 커피 취향을 공략해 국내 홈카페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겠단 전략이다.

이날 네스프레소는 ‘3초 예열, 아이스, 라떼’ 기능을 탑재한 버츄오 업을 선보였다. 버츄오 업은 버튼을 누르면 커피를 80ml로 응축 추출한다. 얼음을 넣어 아이스로 먹거나 라떼 등 다른 음료와 조합하기 적절한 양이다.

또 전 세계 유일하게 3초 예열 기능을 넣었다. 기존 제품은 예열에 30초 정도가 소요됐다. 빨리 다양한 커피를 원하는 한국인 맞춤형 기능을 갖췄다. 이날 박수진 바드(커피 전문가)는 이 기능을 사용해 ‘루비 포멜로지오’를 만들며 “버츄오 업을 사용하면 집에서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수동 '버츄오 월드 팝업' 모습./사진=정대연 기자


네스프레소가 버츄오 업에 신기능을 탑재한 데에는 한국인의 남다른 아이스ㆍ라떼 사랑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에 따르면 지난해 20~34세 네스프레소 소비자는 하루 평균 커피를 2잔 이상 마시고, 그 중 88%가 아이스 커피를 선택했다. 대학내일 조사를 보면 25~34세 아이스 커피 소비자의 56%는 시즌 한정 음료를 경험하길 원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버츄오 업은 차가운 커피를 좋아하고, 다양한 커피를 시도하는 한국인 취향을 고려한 제품인 셈이다.

네스프레소는 ‘버츄오 업’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그만큼 한국 시장이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 코로나 때 캡슐 커피가 대중화한 이후 지금은 소비자가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는 소비 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한국 시장이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의 커피 키워드는 ‘탐험’”이라며 “올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원 셰프(왼쪽)과 김고은 배우가 자신만의 커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정대연 기자


이날 네스프레소는 성수에서 ‘버츄오 월드 팝업’을 열어 나만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캡슐과 커피 향 매칭 게임 등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으면 된다.

올해 네스프레소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네스프레소는 지금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 캡슐 커피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며 “올해도 1위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고은 배우와 손종원 셰프도 행사에 참여해 커피 경험을 공유했다. 김 배우는 가끔 집에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제조한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손 셰프는 무대에서 디저트를 선보이며 커피와 음식의 조화를 알리기도 했다.

오진주 기자ㆍ정대연 수습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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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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