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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로 반전 썼다…6분기 연속 흑자에 내수판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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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4 15:41:02   폰트크기 변경      

매출 4분기 연속 1조 돌파
무쏘가 내수 절반 책임져


KG모빌리티 무쏘./사진: KG모빌리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무쏘 효과에 힘입어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내수 판매가 전년비 40% 넘게 뛰면서 매출 1조원 돌파도 4분기째 유지했다.

KGM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직전 분기(221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200억원대를 넘어섰다.

실적을 견인한 건 무쏘다. 올해 1월 출시된 무쏘는 3월까지 4370대가 팔리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쏘EV(2153대)까지 합산하면 6523대로, 1분기 내수 판매(1만1469대)의 절반 이상을 무쏘 라인업이 책임졌다. 내수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40.1% 급증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2만7077대로 전년비 4.1% 늘었다.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노력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무쏘EV는 지난 4월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KGM은 무쏘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면 수출 물량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열었고, 이달 초에는 유럽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론칭했다. 곽재선 회장이 직접 베트남 KD(녹다운 조립) 파트너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와 무쏘 글로벌 론칭 본격화를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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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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