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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네이버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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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6 16:34:42   폰트크기 변경      

글로벌 데이터센터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미글로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의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미글로벌은 데이터센터 설계ㆍ시공 자문과 일정ㆍ비용 관리 등 프로젝트 관리 실무 검토를 맡고, 사우디 현지 인허가와 프로젝트 수행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인프라 관련 기술 방향성과 전략을 검토하고, 글로벌 규격에 맞는 사업 구조와 서비스 모델 설계를 담당한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신규 해외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제안 전략 수립, 역할 분담 등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IT 인프라와 B2B 사업을 총괄하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다. 하이퍼스케일 AI 역량을 토대로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각 세종’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데이터센터 PM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007년 중동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개 프로젝트를 성공리 수행해왔다. 사우디 메카의 87층 규모 초고층 레지던스, 리야드 도시 재생 사업인 ‘그린 리야드’, 쿠웨이트 압둘라신도시 인프라 구축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 중이다.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은 각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와 중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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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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