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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 사옥/사진=우리투자증권 |
24일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억 원) 대비 1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00% 늘어난 166억 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한 701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이 173.3% 늘어난 414억 원으로 성장을 주도하면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대4에서 올해 4대6으로 역전됐다.
비이자이익 세부 항목을 보면 IB 관련 수수료가 249% 증가한 171억 원,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151% 증가한 24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업금융(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리테일 부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은 20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2조6000억 원) 대비 62% 확대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 그룹 통합앱 ‘우리WON뱅킹’ 내 MTS 탑재,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장 등이 고객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WM 영업망도 강남금융센터 확장 이전, 여의도금융센터 및 우리은행 복합점포 개설 등을 통해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우량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관리로 대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어든 87억 원에 그쳤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영업 개시 1년 만에 탄탄한 성장세와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 재편으로 본격적인 종합증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증자를 발판으로 대형 딜 수행 역량을 확충하고 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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