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정부시 선배시민 아카데미 개최/사진: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지혜와 경험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전환하는 주체적 노인상 정립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은 의정부시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선배시민 아카데미’를 지난 2일에 개강해 24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배시민 아카데미는 선배시민봉사단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을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닌 공동체 현안에 참여하고 후배 시민을 돌보는 ‘선배시민’으로 인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개념 이해부터 실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가진 선배시민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총 5강으로 구성되어 △‘생각할 것인가? 생각당할 것인가?’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기(진정한 자아는 자신과 타인의 결핍을 도우며 확장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선배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여하다’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공동체 속 역할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배시민’은 오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찾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능동적인 시민을 의미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수료한 어르신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이모선배시민은 “그동안 스스로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다” 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록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은 “한 달여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선배시민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목소리를 내고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2026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기자단, 실버경찰봉사대, 다소니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