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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로맨스 콘텐츠 플랫폼 플링(PLING)이 AI 기반 대화형 인터랙티브 기능 ‘플레이챗’을 지난 정식 출시하며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플링은 지난 22일, 기존 오디오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플레이챗’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 속 세계관에 직접 참여해 AI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챗은 고도화된 AI 캐릭터 챗 기술을 기반으로 각 작품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학습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대화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챗봇 수준을 넘어선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플링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자산에도 주목하고 있다. 플링은 1,000개 이상의 오리지널 오디오 IP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어, 플레이챗 서비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축적한 고품질 효과음(SFX) 자산이 결합되면서, 대화 흐름에 맞춘 오디오 연출까지 더해져 한층 입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텍스트 중심 AI 채팅 서비스에 머무르는 경쟁 플랫폼들과 달리, 오디오와 AI를 결합한 점은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이는 기술적·콘텐츠적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플링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플링 관계자는 “플레이챗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오리지널 IP와 스튜디오 제작 역량, 그리고 AI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단순한 기능 확장을 넘어 오디오 콘텐츠 소비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에게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챗은 플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링은 자체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1,000여 개 이상의 오리지널 IP를 제작·보유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보이스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웹툰과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디오 드라마 제작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며 콘텐츠 업계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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