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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미국 증시 훈풍과 더불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터치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39.40포인트(pㆍ2.15%) 상승한 6615.03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전 종가 최고치(6475.81)를 넘어섰다.
전 거래일보다 57.97p(0.90%) 뛴 6533.60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6657.22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84억원과 1조1015억원 쌍끌이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조974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2.28% 오른 22만4500원에, SK하이닉스는 5.73% 상승한 12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131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 현대차(2.14%), SK스퀘어(8.83%), 두산에너빌리티(1.42%), HD현대중공업(0.30%) 등은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2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는 뉴욕 증시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국내 주력 업종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꼽힌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 1.63%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연이은 호실적에 실적 기대감이 확대된 모습”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핵 협상을 유예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도 함께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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