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6 BUSAN Dream Job Fair’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부‧울‧경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고 글로벌 인재 유치와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4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4E, 4F홀)에서 ‘2026 BUSAN Dream Job Fair’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유학생통합지원허브,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 부산 중심에서 벗어나 울산과 경남 지역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부‧울‧경 초광역 취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지역 대학 유학생들이 참여하며,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본격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조업, 호텔·관광·마이스(MICE), 서비스업, 물류·무역, 의료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4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35개 기업 대비 약 25% 증가한 규모로, 지역 기업들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사에서는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채용관이 운영되며, 참가 기업들은 이력서 접수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 준비를 돕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 선배와 기업 인사담당자의 특강도 진행된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수잔 사키야 씨가 유학 경험과 진로 설계에 대해 강연하고, ㈜라스텍 박덕진 인사팀장이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상을 주제로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부산 청년 모던국악밴드 ‘탈피’와 싸이 모창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미쉐린 셰프가 부산 식재료로 개발한 ‘비푸드(B-Food)’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4월 29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외국인유학생통합지원허브’를 중심으로 처음 개최되는 초광역형 행사”라며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부‧울‧경이 글로벌 인재를 공동 육성하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