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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디자인수도(WDC) 커넥트 로드 이미지.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 프로젝트에 나섰다.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홍보대사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김경덕)는 28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로고 플레이(Logo Play)’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로고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국제적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홍보를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확산형 디자인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홍보대사 이준호의 촬영 현장과 메시지를 담은 메이킹 영상과 쇼트폼 콘텐츠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계디자인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부산의 미래 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시민과의 공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는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팬층을 확보한 한류 스타다.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높은 해외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제적 홍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특히 이준호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점이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이라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글로벌 홍보 전략도 강화한다. 오는 5월 6일부터 31일까지는 이준호가 출연한 영상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당신에게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홍보대사 친필 사인이 담긴 세계디자인수도 포스터와 모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시민 체감형 홍보를 위해 시청 도시철도 연결 통로를 활용한 ‘세계디자인수도(WDC) 커넥트 로드’도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기둥 래핑과 DID 모니터, 계단 디자인 등을 활용해 WDC 비전과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시 홍보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홍보대사 이준호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다국어 홍보 확대,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강화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국제적 인지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 이준호는 “연기를 하면서 늘 캐릭터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 고민해 왔다”며 “디자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도시의 매력과 디자인의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글로벌 영향력과 긍정적 이미지를 가진 홍보대사의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가 국내외에 더욱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도시 부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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