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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 사진 : 천안시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마을정원을 조성하며 도시농업 확산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센터는 오는 7월까지 ‘마을정원 활용 도시민 공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업 기반 확대와 아파트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농작물 재배와 반려식물 식재 체험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 단지는 총 5개 아파트로, 각 단지별로 10회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달 들어 천안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텃밭을 조성했다. 참가 주민들은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동시에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단지 내 녹지공간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파트 관계자는 “정원과 텃밭 조성을 계기로 주민 간 교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도시농업을 생활공간으로 확장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단지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종혁 농촌지도사는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함으로써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이 지역 공동체 회복의 매개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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