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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토지 확보 요건 완화를 추진함에 따라,
관련 사업 경험이 풍부한 서희건설의 시장 지위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희건설의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하락하여 절반 미만의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대다수 건설사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 또한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하며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공고히 했다. 외부 감사 결과에서도 적정 의견을 받아 사업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주택법 개정안은 서희건설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개정안은 사업 승인을 위한 토지 소유권 확보 요건 비율을 기존보다 하향 조정하여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지 확보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는 위험 요인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수주 진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서희건설이 다수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정책 변화의 주요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서희건설은 기존 지역주택조합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공공주택 민간참여 사업과 서울 도심 정비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등을 바탕으로 모아주택, 신탁방식 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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