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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줍줍] LG전자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3배↑… 칠러 1조 조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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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9 17:49:30   폰트크기 변경      

LG전자 CI. /이미지: LG전자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LG전자가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전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칠러 사업도 2027년 목표인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시장은 고객 인증과 밴더 등록 등 진입 장벽이 높은 구조로, 회사는 현재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주를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Q. 미국 관세 환급 가능성과 시기는.

A. 미국 내에서 관세를 납부한 만큼 환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환급 규모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환급 신청 후 적격성 검토를 거쳐 지급되며 통상 60~90일이 소요될 수 있으나 개별 사례에 따라 추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Q. 중동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 영향은.

A. 중동 물동 비중은 약 5% 수준으로 크지 않다. 다만 전쟁 할증료 등으로 전체 해상 물류비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생산 확대, 물류 최적화, 대체 항로 활용 등을 통해 영향은 관리 가능한 범위 내 통제할 계획이다.

Q. MS사업본부 실적 개선 가능성과 전략은.

A. 지난해는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월드컵 등 수요 요인과 함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저원가 생산 체계 구축, 비용 구조 개선, 웹OS 플랫폼 및 B2B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Q.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영향은.

A. 철강·알루미늄 포함 완제품에 대한 25% 관세 적용으로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나 경쟁사 역시 동일한 환경에 놓여 있다. 다양한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제품 믹스와 가격 전략, 생산지 운영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Q. LG마그나 생산 현황과 향후 계획은.

A. 멕시코 법인은 2023년 양산 이후 가동률과 매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헝가리 법인은 2026년 말 양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 가동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은 각각 고객 대응 및 원가 경쟁력 기반 생산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엔비디아와 협력 가능성은.
A. 최근 엔비디아와 로봇,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드웨어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공동 레퍼런스 구축 및 선행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 반도체 가격 상승이 MS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A. AI 서버 수요 증가로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PC 제품군은 원가 부담이 커져 15~20% 수준의 판가 인상을 이미 반영했다. TV와 모니터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며, 공급망 다변화와 재고 확보,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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