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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8383억원 사상 최대…유럽ㆍ미국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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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9 23:06:30   폰트크기 변경      
유럽공장 안정화에 프리미엄 믹스 개선…영업이익 542억원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넥센타이어는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액 8383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33.1% 증가했다. 순이익은 55.3% 늘어난 619억원으로 추산된다.

실적을 견인한 건 유럽과 미국 시장이다. 체코에 있는 유럽공장의 2단계 생산 체계가 안정화되면서 기존 거래선의 수주가 늘고 신규 거래선도 확보됐다. 완성차 시장 수요가 둔화했음에도 다변화한 신차용 타이어(OE)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판매는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프리미엄 OE와 SUVㆍ전기차용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의 매출 비중은 40%에 도달했다. 원재료와 해상운임 등 원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비용 관리 노력도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신제품 공세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와 사계절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2’를 유럽·미국에 이어 국내에 출시했고, 중남미ㆍ아태 시장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를 내놓았다. 호주와 일본 등 전략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 구조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차원에서 주요 판매 거점의 물류창고(RDC) 확대를 추진하고,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가상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지속 강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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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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