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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노동절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북도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행 인구와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해당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6건으로, 이 중 입산자 실화가 3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5월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도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시·군 상황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입구, 산나물 자생지 등 입산객이 몰리는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취약 시간대에는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불법 소각과 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가촌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사찰·암자, 태양광시설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읍·면·동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와 진화 인력을 즉시 투입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해 진화대 대기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초동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마을방송과 차량 가두방송, 관광지 현장 홍보 등을 통해 도민과 입산객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연휴 기간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를 삼가고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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