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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줍줍] 네이버, 하반기 멤버십 연계 무제한 무료배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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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30 12:38:29   폰트크기 변경      
매출 3.2조 역대 최대…AI 서비스 수익화 박차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도 수익화를 창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0일 오전 9시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네이버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는 배송 경쟁력 강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 상품의 N배송(네이버배송) 전환 지원과 직계약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멤버십과 연계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제2사옥 1784 전경. /사진: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올 1분기 매출액 3조24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18억원으로 7.2% 늘었다.

다음은 네이버 컨콜 주요 질의응답.

Q. 네이버 커머스 사업 관련 전략은.
A. 배송의 경우 그동안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영역이지만, 아직 이용자 기대에 부합하기에 어려웠던 것 같다. 올해는 네이버배송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다. 하반기 멤버십과 연계한 무료 배송을 추진한다. 올해 N배송 커버리지는 25%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 멤버십 무제한 무료배송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물류 생태계를 공고히 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N배송 비중 50%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한다.

Q. ‘AI탭’ 출시 이후 이용자 반응은.
A.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지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 AI탭 초기 사용자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심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구체적 수치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유하겠다.

Q. AI 브리핑 등 수익화 시점은 언제인가.
A. AI 브리핑 영역의 경우 2분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AI탭의 경우에는 이용자들의 반응과 재방문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하지만, 목표는 4분기 중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Q. AI 검색이 네이버 검색 쿼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가.
A. 내부 데이터상 지금까지 검색 쿼리 트렌드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악영향은 보이지 않고 있고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 이용 행태가 탐색형 정보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Q. 소상공인을 위한 AI 에이전트 전략은.
A. 하반기 광고주와 사업주를 위한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네이버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데이터와 다방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검색, 커머스, 결제 인프라를 보유한 네이버는 에이전트 기반의 구매와 예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자다.

Q. AI 검색이 광고ㆍ커머스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A. AI 검색이 플랫폼 내 구매와 예약 전환으로 완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의미 있는 신규 수익원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AI로 확보한 데이터는 쇼핑 에이전트 구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Q. 글로벌 사업(C2C) 부문 성과와 전망은.
A. 글로벌 도전 영역은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C2C 사업이 주도했으며 왈라팝 편입 완료와 포시마크, 크림, 소다의 성장으로 C2C 매출은 57.7% 늘었다.

Q. 핀테크(파이낸셜 플랫폼) 실적은.
A.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1분기 N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23.4% 증가한 24조2000억원에 달했다.

Q. 올해부터 사업 부문 분류를 바꾼 이유는.
A.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으로 매출 분류를 변경했다. 이는 네이버의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의 기회를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기존 5개 사업 영역 구분에서 벗어나 핵심 성장 축을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제시하려는 취지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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