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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30일 “하남에 제 정치 운명을 걸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광재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의 성적표, 곧 정치인 이광재 성적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며 부동산 문제 해결을 우선시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후보는 “국회와 정부를 움직여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이 탄생했고, 하남갑 출신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며 “이 기회를 결코 놓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하남 지역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하남은 ‘녹색 미래 도시’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하남을 강남처럼 문화와 교육이 강한 도시로, 하남을 분당ㆍ판교처럼 미래 산업과 쾌적한 삶이 있는 도시로, 하남을 강원도처럼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 성적표가 정치인의 성적표가 되는 정치 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이 정치인의 목표가 되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 위대한 길을 여는 출발점이 이번 지방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소속 여당 위원들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며 “저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하남갑에 ‘윤석열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유승민 전 의원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앞서 전날 하남갑을 포함해 보궐 지역 9곳에 대한 후보자 추천 신청 추가 공고를 냈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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