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족 개막공연 눈길
서울팝업도서관 등 마련
시민ㆍ외국인 관광객 발길
“상호 연대의 가치 확산”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지난 30년간 지구촌 곳곳의 음식, 전통공연, 전통놀이 등으로 가득 채웠던 세계 도시 축제가 올해도 서울시민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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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축제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 |
시는 오는 9~10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1996년 ‘서울시민의 날’을 계기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주한 공관과의 우호 협력 증진은 물론,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에는 약 16만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세계를 담은 30년, 문화로 잇는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도시시네마 △대사관 존 △세계음식ㆍ디저트 존 △세계 전통놀이ㆍ전통의상 체험 존 △K-컬처 존 △키즈플레이존 △서울팝업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DDP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 친선우호도시인 뉴질랜드 웰링턴 마오리족 공연단 등의 축하공연이 축제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는 다른 친선우호도시의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주한 대사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세계 영화도 상영된다.
매년 관람객들의 관심이 컸던 세계 음식ㆍ디저트 존에서는 프랑스 바게트, 콜롬비아 커피부터 오스트리아의 굴라쉬, 폴란드의 카바노스처럼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45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참여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각국의 기념품과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과 세계 간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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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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