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6ㆍ3 지방선거 D-30…與 압승이냐, 野 반등이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5-03 15:36:04   폰트크기 변경      
이재명 정부 첫 시험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민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지난해 6월3일 조기 대선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4000여 명의 풀뿌리 일꾼을 새롭게 선출한다.

우선 정치권에서는 16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여야의 대진표도 대부분 완성됐다. ‘탈환’을 시도하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체로 중진의원들이 도전장을, ‘수성’을 내세운 국민의힘은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출격한다. 민주당 후보들은 ‘여당 프리미엄’을, 국민의힘은 ‘현직 프리미엄’으로 맞서는 모양새다.

이재명 정부 집권 초인 만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부산ㆍ대구 등이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는 14곳에서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진다. 광역단체장 선거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재보선 규모가 커졌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는 대권 잠룡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판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조국(경기 평택을), 한동훈(부산 북갑), 송영길(인천 연수갑), 이광재(하남갑) 등이 대표적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경우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의 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반면 서울과 부산 등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할 경우에는 정 대표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패배 규모가 커질 경우 당 혁신 요구가 분출하며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쇄신 압박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이후 정국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보수진영 재편과 맞물려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광호 기자
kkangho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