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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페스티벌’ 2026 시즌 8일 개막… 야간ㆍ내구 레이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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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4 10:02:43   폰트크기 변경      
8~10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1라운드… 6개 라운드로 진행

현대 2025 N 페스티벌 주행 장면./사진: 현대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급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을 8일 개막한다. 올해는 야간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를 처음 도입하고, 일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늘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노린다.

현대차는 8~1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4일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으로만 트랙을 달려 차량 성능 차이를 배제하고 드라이버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주 방식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 시작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잇는 대회로, 20년 넘게 명맥을 이어왔다.

올해 대회는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컵카(Cup Carㆍ경주 차량)로 겨루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를 정점으로, 아반떼 N1ㆍN2 컵카가 출전하는 ‘금호 N1’, ‘넥센 N2’, ‘넥센 N3’ 클래스가 운영된다. 넥센 N3는 올해 신설됐다. 컵카는 양산형 N 모델의 파워트레인 등 핵심 부품을 그대로 적용해 N 브랜드 성능을 트랙에서 검증하는 차량이다.

대회는 총 6개 라운드로 치러진다. 6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7월과 10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 10월 용인 스피드웨이가 무대다.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한다. TCR(Touring Car Racing)은 자동차 제작사가 만든 경주차를 각국 레이싱 팀이 구매해 출전하는 방식의 대회로, 현대차는 2018년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5년간 종합 우승 5회를 기록했다.


현대 2025 N 페스티벌 최종전에 방문 고객들이 그리드 워크에 참석 중인 장면./사진: 현대차 제공

올해 주목되는 변화는 7월 인제 3라운드다. N 페스티벌 사상 처음으로 야간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가 함께 도입된다. 내구 레이스는 N2 클래스 컵카로 진행되며 2~3명이 한 팀을 이뤄 약 250㎞를 달려야 한다. 모든 클래스 선수가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같은 라운드에서는 N 차량 보유 고객이 직접 출전하는 ‘N 짐카나’ 대회와 전기차 N 모델만 참가하는 ‘N 드리프트’ 대회도 동시 개최된다.

1라운드에서는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린다. 현대차는 선발전 공식 후원사로서 심레이싱 장비와 대회 장소를 지원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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