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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온 ‘칠천피’ 시대…코스피 6936.9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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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4 16:02:34   폰트크기 변경      

전 거래일 대비 5.12% 급등…외국인 3.1조 순매수

SK하이닉스 12.52% 강세…시총 1000조원 돌파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각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노동절 연휴를 마친 코스피 지수가 4일 5%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6800선과 6900선을 잇따라 넘어섰다. 코스피 7000선 돌파가 눈 앞에 다가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12% 상승한 6936.99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79% 오른 6782.93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름폭을 키우면서 6800선과 6900선을 연이어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6937.00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제 코스피 7000선까지는 63.01포인트(0.9%)만 남겨 두게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조19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1조93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힘을 보탰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4조7945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가 12.52% 급증한 14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도 5.44% 오른 23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그룹의 중간 지주사 격인 SK스퀘어도 이날 17.84%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시가총액이 1031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시총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증권이 이날 무려 28.28% 상승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8.49%)과 NH투자증권(8.32%) 등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79% 오른 1213.7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55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88억원과 735억원씩 매도우위를 보렸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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