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좌로부터 첫번째)은 지난달 30일 제151회 조합회의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안과, 4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 사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전략산업 육성과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여기에 46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까지 확정하며 첨단산업과 글로벌 물류 중심지 도약에 속도를 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51회 조합회의에서 조직개편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치열해지는 투자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2본부 4부 12과’ 체계를 ‘2본부 1실 4부 14과’로 확대했다. 조직 정원도 기존 104명에서 110명으로 늘려 행정 역량을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혁신성장부’ 신설이다. 혁신성장부는 핵심 전략산업 정책 수립과 신산업 육성을 전담하며, 스마트 수송기기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기업 지원 기능을 맡게 된다.
또 투자유치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기획과’를 새롭게 설치해 투자유치 정책의 기획과 총괄 기능을 전문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지원과 민원 대응 기능도 강화된다. 신설되는 ‘민원지원부’는 공장설립 지원부터 건축허가, 토지·환경 업무까지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조합회의에서 함께 확정된 4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투자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해외 잠재 투자자를 직접 초청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비즈니스 환경과 핵심 사업지를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BJFEZ 핵심전략산업 글로벌 포럼’을 신규 편성해 스마트 수송기기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 및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홍보 팸투어(FAM Tour) 예산도 확대해 보배복합지구와 남측배후부지 등 주요 사업지의 투자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과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전략산업 육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