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SK바이오팜, 올 1분기 영업익 898억원…전년比 249.7%↑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5-07 10:26:28   폰트크기 변경      

매출액 57.8% 늘어난 2279억원
세노바메이트 가속 성장 및 신규 처방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SK바이오팜이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7%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8% 늘어난 2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가속 성장과 신규 처방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 2026년 1분기 실적표 (단위: 억원) / 사진: SK바이오팜 제공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97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말 계절적 영향이 해소되며 1분기 들어 매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처방 지표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총 처방 수(TRx) 약 4만 7천건 가까이 기록했으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이번 1분기에 분기 평균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3월에는 NBRx가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All-time-high)인 2000건을 돌파하며 성장 구조가 한 단계 고도화됐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NSM)’과 ‘플랜 오브 액션(POA)’ 등 미국 세일즈 대상 사내 행사를 통해 영업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 이후 XCOPRI® 소비자 직접 광고(DTC)도 재개하고 의료진(HCP) 대상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및 소아 환자군을 포함한 적응증 확대도 연내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XCOPRI®의 미국 판매망을 기반으로 후속 제품 도입도 추진 중이다. 3상 단계 후보물질까지 범위를 확대해 검토 및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신약 판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곳은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며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는 ‘빅 바이오텍’이 가진 차별점이며, SK바이오팜은 이미 그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축적한 신약 개발 경험 및 인프라를 국내 그리고 아시아의 바이오 생태계와 적극 공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오늘(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별도의 R&D 세션을 마련하고, 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전략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호윤 기자
khy275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