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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정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천 배제 반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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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7 10:51:02   폰트크기 변경      
‘나’번 공천 배제 과정 불투명” 주장…충남도당 “2인 선거구 특별한 경우 아니면 1인 공천 원칙”

홍수정 예비후보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사진 : 홍수정 예비후보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시 자 선거구 홍수정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가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이의신청서를 재차 제출하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홍수정 예비후보는 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9일 발표된 공천 결과에서 후보 순번인 ‘나’번조차 배정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공천 기준과 결정 과정이 명확히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공천심사 과정에서 정도희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나’번 출마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에 홍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후 공천 발표 당일 “공관위원과 도당위원장의 반대로 ‘나’번 공천이 어렵게 됐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역시 천안자 선거구에 단수 후보를 공천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2인을 공천할 경우 동반 낙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예비후보는 특정 후보가 공천심사 이전부터 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지역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4월 27일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홍수정 나번 공천’ 안건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공관위 회의록 공개와 공천 심사 기준 공개 등을 요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제출한 이의신청서를 통해 △공천 결과 재심의 △공천 배제 사유 및 심사 기준 공개 △공천 과정 관련 사실관계 확인 △공관위 회의록 공개 등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공천은 2인을 선출하는 선거구의 경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1인 공천을 원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이번 문제는 개인적인 공천 여부를 넘어 공정한 공천 시스템과 민주적 절차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며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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