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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모빌린트와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 “NPU 기반 엣지 AI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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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7 10:57:12   폰트크기 변경      

노타AI(왼쪽), 모빌린트 CI. /이미지: 노타AI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업 노타는 고성능 AI 반도체(NPU) 기업 모빌린트와 AI 최적화 기술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모빌린트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제품군인 MLA100·MLA400을 결합해 고성능·저전력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빌린트는 자사 NPU 제품에 넷츠프레소를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도체 공급을 넘어 AI 모델 경량화와 배포 역량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경량화·압축·최적화해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추론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린트 NPU 기반 환경에서 AI 모델의 실행 효율과 추론 성능을 높이는 핵심 소프트웨어 계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산 NPU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양사는 모빌린트의 MLA100·MLA400 기반 카드와 서버에서 노타의 비전 AI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구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VA는 산업안전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시티, 보안관제 등 영상 데이터 기반 AI 모니터링 분야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향후 성능 검증과 공동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엣지 기반 영상 AI 시장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실질적인 상용화 기반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넷츠프레소가 모빌린트 NPU 위에서 더 많은 AI 모델을 더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으로써, 국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의 실질적인 상용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타는 Arm과의 라이선스 계약,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 퓨리오사AI RNGD(레니게이드) 등에 AI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며 모바일·데이터센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엣지 AI 시장까지 상용화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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