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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에너지와 엘리스그룹이 ‘AI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VIB 기반 전력 솔루션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스탠다드에너지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엘리스그룹과 손잡고 AI 모듈형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6일 엘리스그룹과 ‘AI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VIB 기반 전력 솔루션 공동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엘리스그룹의 AI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에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기반 ESS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연계한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 개발·실증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예측 진단 기술과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고도화,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참여 등에서도 협력한다.
최근 AI 산업 성장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속한 구축이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별도 건축 과정 없이 약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고,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엘리스그룹은 AI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ECI(Elice Cloud Infrastructure)’를 기반으로 그래픽저장장치(GPU) 자원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지원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가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VIB는 발화 위험이 없는 초안전성을 기반으로 도심지 설치가 가능하며, 급격한 전력 손실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초속응성과 고출력 특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추론 작업으로 전력 피크가 발생할 경우 수십 밀리초(ms) 이내에 전력을 공급해 AI 서버랙의 성능 저하와 전력망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AI 데이터센터의 물리적인 공간제약을 해결할 수 있고, VIB ESS는 데이터센터 안전과 관련된 심리적 거리와 규제를 해소할 수 있어 두 기술의 결합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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