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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장두현호 ‘글로벌 전략’ 통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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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7 16:09:30   폰트크기 변경      
영업이익 22.3% 늘어난 476억원…매출·영업익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 22.3% 늘어난 476억원…매출·영업익 역대 1분기 최대
국내 안정세 유지 속 글로벌 성장세 두드러져… 톡신·필러 해외 매출 전년 동기 46%↑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휴젤이 올해 1분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해외 매출 호조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장두현 휴젤 한국 CEO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통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7일 휴젤은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476억원, 순이익은 31.5% 오른 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휴젤 거두공장 전경 / 사진: 휴젤 제공


이 같은 호실적은 한국 시장의 안정적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휴젤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합산 해외 매출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브라질 주요 4대 시장에서 약 210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원으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및 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으로 북남미 매출이 42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영향이다.

필러 및 스킨부스터 품목은 3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유럽 및 기타 권역에서는 약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도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로 늘어났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며 휴젤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사업군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올해 한국 1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더욱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휴젤의 이번 호실적을 두고 장두현 한국 CEO의 경영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휴젤 대표집행위원으로 영입된 인물이다. 앞서 보령 대표직을 수행하며 보령의 매출을 1조원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검증된 경영인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휴젤 합류 이후 장 대표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성장·안정·신뢰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단독 대표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 전략을 공식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그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휴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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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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