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삼성E&A·태영건설우 등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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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원(19.81%)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태영건설우(21.43%), 상지건설(10.83%), 동신건설(6.33%), GS건설(8.60%), DL이앤씨(6.87%), 대우건설(2.95%)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건설주 강세는 미·이란 양국이 전쟁 종식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란 전후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가 건설주 전반으로 확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주일 내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며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MOU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이란 동결 자산 해제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 부담과 원전 수주 지연 가능성을 근거로 업종 내 선별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건설업종 주가는 연초 이래 129% 가량 상승하며 대형사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7배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건설업종 전반의 중장기 성장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제 수주 성과로 기대감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종목별 수주 파이프라인을 꼼꼼히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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