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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줍줍] CJ ENM “2분기 BEP 달성 가능”…티빙 판권 상각 4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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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7 15:16: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 ENM이 1분기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15억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94% 밑돌았다. 미디어플랫폼·음악 부문이 동반 적자전환한 가운데 회사는 2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CJ ENM은 7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광고 비수기 영향과 콘텐츠 판권 상각 영향으로 기대 이하 수익을 냈지만 2분기 이후에는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Q. 티빙 손익과 판권 상각 정책 변경은.
A. 티빙은 1분기 19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판권 상각 방식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변경했다. 현재 상각 방식이 방송 중심 콘텐츠 유통 주기에 맞춰져 있었는데 OTT로 전환되며 내용연수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 글로벌 OTT들이 통상 4년으로 상각 정책을 가져가는 데 맞춘 것이다.

Q. 광고 매출 전망은.
A. 1분기 광고 매출은 증가했지만 비수기라 전체 볼륨이 늘어나는 데 한계가 있었다. 2분기에도 월드컵 영향으로 광고 매출 위축은 피할 수 없으며 전년 대비로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1분기보다 2분기 광고 매출이 좋을 예정이며 티빙과 웨이브 합병 덕에 광고 매출 200% 상승이 기대된다. 연간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본다. 2분기에는 안정적인 BEP를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Q. 스튜디오 드래곤의 일시적 비용 부담은.
A. OTT 오리지널과 지상파 납품 작품은 방영 기간에 제작비를 인식한다. 다른 작품과 달리 비용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1분기에 외부 작품이 많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Q. 연간 콘텐츠 투자 규모는.
A. 그동안 국내 신규 콘텐츠 투자가 정체됐는데 올해는 스튜디오 드래곤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차당 예산을 관리해 전체적으로는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Q.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영향은.
A. 올해 2분기 일시적인 현상으로 예상한다. 현재 여러 플랫폼과 시리즈 납품을 논의 중이다. 피프스시즌 1분기 매출은 233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원 개선됐다.

Q. 스튜디오 드래곤 유튜브 공식 채널 개설의 비즈니스 의미는.
A. 그 자체로 비즈니스 모델이라기보다 전체 IP 사업을 진행하는 데 홍보·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다. 스튜디오 드래곤의 브랜딩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Q. 유휴자산 매각 계획은.
A. 유휴자산 매각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전쟁 등 외부환경 변수가 많고 사전 공시 제도 등 규제도 시행되고 있어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지속 검토하고 있다. 비사업용 자산 매각도 마찬가지이며 시점이 되면 진행할 계획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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