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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연매출 5.7조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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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7 16:44:00   폰트크기 변경      
연결기준 매출 56.3%, 영업이익 43.4%, 당기순이익 41.7% 두자릿수 증가…연내 KF-21 전력화 및 완제기 수출 납품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간 5조7000억원 달성 목표를 정조준했다.

7일 KAI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6.3%, 43.4%, 41.7% 성장했다고 밝혔다.

KAI 본관 전경. /사진: KAI 제공

수주의 경우 공지통신장비 성능개량, FA-50PH PBL 등 완제기 납품을 넘어 후속 사업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며 29.4% 오른 309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 말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가졌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을 필두로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소형무장헬기(LAH) 및 FA-50GF 상환기 등 완제기 납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완제기 수출 분야는 79.5% 증가한 307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T-50i 2대 납품과 진척률에 따른 FA-50M(말레이시아) FA-50PL(폴란드)의 매출 인식 등 해외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민항기 시장 회복세에 따른 기체부품사업 매출의 경우 작년 대비 11.6% 증가한 2228억원을 기록했으며,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는 위성 분야도 1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KAI 측은 “1분기부터 두 자릿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하며 연초 제시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5조7000억원 달성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며 “올해는 우리 공군에 전력화될 KF-21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T-50i 및 말레이시아 FA-50M 납품 등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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