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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AI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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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8 11:40:40   폰트크기 변경      
연천군노인복지관, 관내 통합돌봄대상자 병원 동행

연천군, AI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회의를 실시했다./사진:연천군 제공

지역 한계 극복하고 첨단산업 유치 기반 마련... 지역 특화 독자적 AI 로드맵 구축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연천군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추진에 발맞추어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AI 실증모델을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연천 AI 실증사업 지원기반 지역역량 진단 및 전략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군 전체 면적의 95%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지정학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연천군 지역 특화 AI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군은 용역을 통해 정부 및 광역 지자체의 AI 실증사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한 적정 규모의 실증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AI 수요 조사를 실시해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AI를 통하여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AI 실증사업과 농촌ㆍ접경 지역형 해외 우수 사례를 심층 분석하여 벤치마킹 요소 도출 △공모사업 지원을 검토하기 위한 인구 분포, 교통망, 토지 이용 등 기본적인 지역 여건 분석 △그린바이오, 재난 안전, 국방-보안 등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한 AI 실증 모델 제언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법적ㆍ행정적 검토 등이다.

연천군은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 등 수차례의 내부 논의를 거쳐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현안 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연천2030 AI 전략 및 단계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차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기업 매칭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연천군이 AX(AI 전환) 등 첨단 기술 시대의 변두리가 아닌, 독자적인 AI 실증 전략을 가진 길라잡이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천 온(ON)케어 건강차 사업’ 본격 시행 한다./사진:연천군 제공

연천군,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 ‘G-care’ 선정으로 [연천ON돌봄]실현을 위해 연천군노인복지관과 민·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추진

연천군은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 ‘G-care’ 선정에 따라 관내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병원 동행 및 이동지원 프로젝트 ‘연천 온(ON)케어 건강차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연천군노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민·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3일 경기복지재단에서 경기복지재단, 연천군, 연천군노인복지관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연천 온(ON)케어 건강차 사업’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 지원과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병원 접수·수납 안내, 진료 동행, 귀가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동행 이동지원 전용 차량을 리스 방식으로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일부터 현장 중심의 긴급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연천형 통합돌봄 (연천ON돌봄)’ 체계와도 연계된다. ‘연천ON돌봄’은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지원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 즉시 작동하는 통합지원체계를 지향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 노인 가구를 비롯한 돌봄 취약 가구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통합돌봄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연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통합돌봄 동행이동지원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상담 및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연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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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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