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2025년도 경남 우수주택 순회전시’ 개최
11~15일 진주시청 1층 로비서 우수주택 20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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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주거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경상남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주거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경상남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5년도에 경상남도 각 시군에서 준공된 단독주택 중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20점을 전시한다.
전시작 가운데는 진주시에 있는 우수주택 3점도 포함돼 지역 건축문화의 특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우수주택별 전경 사진과 도면, 건축물의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소개해 단독주택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우수한 주거 건축 사례와 공간 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 문화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시가 시민들이 건축과 주거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실크박물관, ‘금기숙 작가와의 만남’ 성황리 개최
작품세계·창작철학 등 직접 전달…관람객 소통·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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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의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의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기숙 작가가 직접 전시 공간을 안내하며 작품에 담긴 창작 배경과 예술적 의미를 설명하는 ‘도슨트(Docent)’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 작가는 작품 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실패,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온 창작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금기숙 작가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믿고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면서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밀고 가야만 자신만의 작품 세계가 만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품 속 ‘움직임’과 ‘빛’에 대한 철학, 평창 동계올림픽 의상 작업 과정, 해외 설치 작업 경험 등 다양한 창작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작품 설명을 듣고 나니 전시가 더 깊이 있게 다가왔고, 하나의 강의를 들은 것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작품을 직접 본 것만으로도 인상 깊었는데, 작가의 생각과 창작 과정까지 들으니 감동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친필 사인회도 이어졌다. 작가는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은 작품 엽서 등에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당초 모집 인원을 훨씬 웃도는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에도 추가 참여 문의와 재운영 요청이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박물관 측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 신청은 진주실크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주실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해설을 넘어 작가의 삶과 철학, 창작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요청에 따라 추가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전시의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창녕군, ‘제11회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 개최’
따오기, 다시 비상하는 생태계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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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방사 우포따오기가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은 지난 6일 세계적 습지 우포늪 내에 위치한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제11회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오기, 다시 비상하는 생태계의 희망’이라는 부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관계자와 (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안착을 기원했다.
이번 방사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따오기는 총 50마리로 행사 시 15마리를 유도방사하고, 나머지 35마리는 야생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사장 출입문을 개방해 따오기가 스스로 자연으로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연방사 방식을 채택했다.
방사하는 따오기는 비행 훈련, 대인 적응 훈련, 미꾸라지 사냥 등 야생 생존 훈련을 완벽히 소화한 건강한 개체들로, 그중 20마리에는 GPS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향후 이동 경로와 생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2019년 첫 방사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한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를 통해 총 440마리를 방사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 6년 만에 ‘야생 태생’으로 부화한 따오기들의 3세대 번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상철 군수 권한대행은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 창녕의 마스코트를 넘어, 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전령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밀양시-(주)우진,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18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우진, ‘물류 최적지’ 밀양 선택… 영남권 생산 거점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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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 공장 외부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밀양시는 7일 ㈜우진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1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진은 산단 내 1만6490.2㎡ 부지에 건설기계 핵심 부품인 붐(Boom), 암(Arm) 등 철강 용접제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2026년 7월 착공해 2029년까지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둔 ㈜우진은 철강 가공·용접·조립 등 제조 전반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주요 납품처와의 접근성 등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산단 준공 시점과 맞물린 이번 투자가 기업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투자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조기에 투자가 가시화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실제 공장 건립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신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량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애(愛) 감사애(愛) 카네이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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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카네이션 나눔 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환, 민간위원장 이익순)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애(愛) 감사애(愛) 카네이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없는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총 100명의 어르신께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말벗이 돼드리는 등 정서적 지지 활동에도 힘썼다.
이익순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주상면, ‘제54회 어버이날’ 맞아 효행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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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6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실천 유공자에게 거창군수 표창을 전수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6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실천 유공자에게 거창군수 표창을 전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효행상 전수는 거창군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문화 확산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임실마을 정인숙 씨가 효행자로 선정됐다.
효행상을 받은 정 씨는 양가 부모님을 사랑과 정성으로 극진히 모시며 효행의 모범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인숙 씨는 “부모님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으로 잘 보살피며 섬기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부모님께 헌신과 희생으로 효행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섬김의 효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합천군, ‘2026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 2곳 최종 선정
웰니스·친환경 결합한 고품격 농촌관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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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청 전경.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대상지로 지역 내 농촌관광 경영체인 대양친환경문화센터와 다온청덕도농교류센터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은 소규모·소그룹 중심으로 재편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경영체는 향후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하여 테마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시범운영, 플랫폼 입점,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2025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대양친환경문화센터는 '라이프스타일 탐색형'과 '식도락형' 테마로 선정돼 3천만원을 지원받아 환경, 먹거리, 생태가 순환하는 소그룹 체류형 모델인 ‘그린 에너지 팜스테이’를 개발한다.
‘힐링형’ 테마로 선정된 다온청덕도농교류센터는 1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단순 일회성 체험이 가진 낮은 재방문율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으로 도약하기 위해 햇살 전력과 빗물 족욕이 함께하는 꼬마 과학자 에코 웰니스 오두막 학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하고 일회성인 농촌 체험을 넘어, 방문객에게 깊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천 농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맞춤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 하동 박경리문학관, 박경리 선생 서거 18주기 추모문학제 개최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도 함께 맞아…‘생명과 자연’ 강조한 작가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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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박경리 선생의 서거 18주기를 맞아,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생명 사상을 재조명하는 추모문학제가 지난 5일 하동 박경리문학관에서 개최됐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한국문학의 어머니’ 고(故) 박경리 선생의 서거 18주기를 맞아,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생명 사상을 재조명하는 추모문학제가 지난 5일 하동 박경리문학관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박경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26년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를 통해 한국 문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면서, 선생이 강조한 ‘생명과 자연’의 가치와 작가정신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행사는 추모의례와 헌다례,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의례는 하동문인협회 박순현 회장의 박경리 선생 약력 보고로 시작해 박경리문학관 하아무 관장 인사말, 김남호 전 관장의 추도사로 이어졌다.
다음 헌다례는 초헌관 이필수 이병주문학관장, 아헌관 심홍규 하동26토지연구회장, 종헌관 하아무 박경리문학관장이 순서대로 올해 수확한 특우전 첫물차를 올리고 지역 문인들이 봉행에 참여하며 진행되었다.
추모 공연은 하동문협 남유정 사무국장이 선생의 시 ‘넋’을 낭송하고, 마산무용단 배성혜 단장의 살풀이춤, 우효민의 창작무용 ‘꽃잎’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의 헌화로 마무리됐다.
정선호 시인은 ‘만날고개에서 지구와 세온도, 범함공원, 철새들을 만났다’는 제목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모색하면서 작가의 생태 의식을 재조명하였고, 주강홍 시인은 ‘삶을 짓는 언어’라는 주제를 통해 관념을 넘어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시의 힘을 설파하여 박경리 문학의 리얼리티와 생명력을 강조했다.
하아무 박경리문학관장은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추모문학제를 통해 박경리 선생이 평생 강조한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선생의 위대한 작가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 하동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신청
“군민이 국가 기본소득 혜택 받을 기회 놓칠 수 없어” 보건의료원 별도 추가 지원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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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청 전경.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 시범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개 군 내외를 선정해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하동군은 군의회의 ‘기본소득조례 제정’과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진에 공감한 바 있으나, 지방비 부담이 과중하여 정부의 재정 지원이 확대된 새로운 공모가 있을 때까지 신청을 보류해 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대안으로 마련했던 ‘민생안정 지원금’의 추가경정예산이 무산된 데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지방비 부담분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제도 여건이 변경됨에 따라 이번 추가 공모에 신청하게 됐다.
특히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고령화 심화 등 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속에서 주민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하동군은 그동안 △하동형 육아수당 △하동형 마을 공동식당 △어르신 목욕 쿠폰 등 청년·농업·복지를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하동형 생산적 무상 지원 정책’을 도입·추진해 왔다.
이러한 정책 바탕에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더해 지역화폐 시스템과 지역 내 가맹점 인프라, 공동체 중심의 주민 참여 기반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 신청 과정에서 사업 추진체계 구축과 지방비 확보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공동체 회복 전략과 27년 준공 목표인 하동 보건의료원 건립 부족 사업비 70억여 원 별도 지원 요청을 담은 예비계획서를 함께 제출했으며, 향후 발표 평가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하동군의 지역적 특성과 정책 추진 역량을 충분히 담아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100만 시민 염원 결실 ‘특례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행·재정적 지원근거 법제화, 19개 신규 사무권한 확보로 시민 체감 변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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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사진 : 창원특례시 제공 |
창원특례시 시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침내 열렸다.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 특례시 출범 이후 4년여간 이어진 시민들의 염원이 제도적 권한으로 완성됐다. 단순한 명칭 부여에 머물렀던 특례시가 이제는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갖춘 자치단체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특별법 통과는 시민과 정치권, 지자체가 하나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참여는 입법을 견인한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특례시시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5개 특례시의 공동대응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입법 지원이 더해지며 역사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번 특별법은 법 공포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되며, 핵심 성과는 총 19개의 신규 사무권한 확보에 있다. 그동안 개별 법령 개정을 통해 단발적으로 이양되던 권한들이 이제는 특별법이라는 틀 안에서 안정적인 법적 권한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승인,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설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주요 권한을 시가 직접 행사하게 됨으로써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분부담금과 생태계보전부담금의 부과·징수 권한을 직접 위임받아 징수금 일부를 시 세입으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재정 기반 역시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재투자되는 등 재정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특례시가 자치분권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다.
한철수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확보된 권한을 바탕으로 교통·환경·주거 등 생활 밀착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확보된 사무 권한이 행정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향후 재정특례와 조직특례 등을 명문화한 특별법 개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 권한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방자치법’ 제2조 개정을 통해 특례시를 법정 자치단체 종류로 명시함으로써, 독립적인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추가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당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년간 기다려온 100만 시민의 간절한 목소리가 마침내 법적 권리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행정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 시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통영시립도서관 국비 공모 선정, 다문화 맞춤형 교육 본격 운영
바리스타 자격증반 및 어린이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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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 / 사진 : 통영시 제공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립도서관은 통영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참여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향기로 잇는 내일, 다문화 바리스타 과정’은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본 과정은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직업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 - 놀면서 만나는 세계’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세계 각국의 전래놀이와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내 다문화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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