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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폭발 HMM 나무호 최대 피해보상 10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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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8 11:25:4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하다 폭발사고를 당한 국내선박 'HMM 나무호'의 선박보험을 국내 손보사들 5곳이 인수, 선박 전손으로 1000억원의 피해보상이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 나무호의 선박보험은 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보·한화손보 등 5개사가 인수하고 있다. 현대해상이 가장 많은 40%대의 지분으로 인수, 나머지 DB손보, 삼성화재 등이 10~20%의 지분으로 인수했다.

이번 피해 중 75%는 재보험사에 출재하고 있어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35% 수준의 재보험을 담당한다. 나머지는 글로벌 재보험사들이다.

이번 사고는 선박이 전손된 것으로 확인되면 피해보상 최대 1000억원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보상에 대한 재보험이 상당한 만큼 5개 손보사들이 부담할 금액은 보다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비중으로 보상을 담당하는 현대해상은 국내 손보사를 대표해 두바이항에서 나무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담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업체를 파견해 사고 원인과 보상규모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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