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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73억원으로 5.4% 늘었다.
내수 소비 둔화와 원재료 가격 부담은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며 전체 실적을 지켰단 분석이다. 작년 4분기 롯데웰푸드는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8% 늘었다. 수출은 660억원으로 8% 증가했다. 수출과 해외 법인 매출을 합친 해외 매출 비중은 32%로 커졌다.
해외 시장 중에서도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롯데웰푸드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 성장을 이끌었다. 인도는 법인 통합 시너지 효과로 채널이 넓어지면서 16.5% 증가한 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과 수출량 증가로 매출이 830억원으로 22.8% 늘었다.
국내에선 몽쉘과 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의 라인업을 프리미엄으로 늘리면서 매출이 7704억원으로 1.7%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효율 품목 수(SKU)와 판매 채널을 합리화하고, 물류와 구매 과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경영 환경을 개선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중동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KBO) 협업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빙과 성수기 대응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통합 인도 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카자흐스탄 내 롯데 브랜드도 넓혀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수기 대응 마케팅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제고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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