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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17.1%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의 매출이 온라인 판매량 증가로 소폭 상승했지만,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 이상 줄었다.
반면 포장ㆍ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와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매출이 0.3% 증가한 33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3.9% 성장했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와 건설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신규 공사를 수주하는 동시에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선 덕분으로 분석된다. B2B 식자재유통기업인 동원홈푸드도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성장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시장 침체 등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도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산ㆍ식품ㆍ소재ㆍ물류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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