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허머 EV SUV, 578마력에 크랩워크…2억4657만원
BMW M850i 그란 쿠페, 메리노 가죽ㆍM 서스펜션 추가
![]() |
| GMC 허머 EV SUV./사진: GM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전동화 플래그십을 들여오고, BMW는 8시리즈 고성능 모델의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GMC 허머 EV SUV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11일 전기 SUV ‘허머 EV SUV’를 국내 출시했다. 내연기관 시절부터 이어온 허머의 강인한 정체성을 전동화로 계승한 플래그십 모델로, 차체부터 압도적이다. 전장 5245㎜, 전폭 2195㎜, 전고 1990㎜, 축간거리 3218㎜에 공차중량 3820㎏. 578마력, 84.6㎏fㆍm의 듀얼 모터 e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800V 전기 시스템 기반으로 최대 300㎾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12㎞(도심 567㎞, 고속 445㎞)다.
![]() |
| GMC 허머 EV SUV./사진: GM 제공 |
전자식 4륜 조향 기술도 압권이다. 저속에서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각도로 꺾이며 차량이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크랩워크(CrabWalk)’, 뒷바퀴가 앞바퀴보다 빠르게 조향돼 드리프트에 가까운 역동적 움직임을 만드는 ‘킹 크랩 모드’ 등을 가능케 한다. 큰 덩치가 좁은 골목이나 험로에서 게처럼 옆으로 빠지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의 익스트랙트 모드를 쓰면 차고를 약 149㎜까지 높일 수 있어 바위 지형이나 물웅덩이도 통과 가능하다.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도 탑재됐다. 국내 약 2만3000㎞의 고속도로ㆍ간선도로에서 전방 주시 상태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동 차선 변경까지 지원한다.
![]() |
| GMC 허머 EV SUV./사진: GM 제공 |
탈착식 스카이 패널 4개로 구성된 ‘인피니티 루프’로 오픈 에어 주행이 가능하고, 프론트 e트렁크(319ℓ)와 후면 적재 공간(1016ℓ, 2열 폴딩 시 2316ℓ)으로 활용성도 갖췄다. 티맵 오토ㆍ누구 오토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와 14개 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가 실내를 채운다.
국내에는 2X 단일 트림으로 들어오며, 가격은 2억4657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사전 계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간 내 계약ㆍ6월 10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프론트 스토리지 트레이를 추첨 증정한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
![]() |
|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사진: BMW 코리아 제공 |
BMW 코리아도 이날 8시리즈 고성능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의 사양을 보강해 새롭게 출시했다. 시트ㆍ실내 소재ㆍ서스펜션 등 체감 품질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실내엔 최고급 소재인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을 적용하고, 기존 다기능 시트 대신 M 스포츠 시트로 교체했다. 가죽 색상은 블랙, 아이보리 화이트&타르투포, 아이보리 화이트&나이트 블루 등 3가지 조합으로 제공된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새로 탑재됐다. 기존보다 정밀하게 감쇠력을 제어해 530마력, 76.5㎏fㆍm, V8 바이터보 엔진의 힘을 더 민첩하게 노면에 전달한다. M 스포츠 디퍼렌셜,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제로백은 3.9초다.
가격은 블랙 내장 기준 1억4970만원, 아이보리 화이트 조합은 1억5190만원이다.
![]() |
|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M 퍼포먼스./사진: BMW 코리아 제공 |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