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2.5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삼성SDS 컨소가 추진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5-11 17:23:0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삼성SDS를 필두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KT, 전라남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됐으며,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삼성SD컨소는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평가와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사업자 확정에 앞서 재원 마련을 위한 절차도 이뤄졌다. 지난 4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출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부는 11일 사업자 및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출자 및 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만5000장 규모로 구축된다.

향후 센터가 구축되면 세계적 수준의 고성능 AI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한다. 특히, 적은 비용 부담으로도 마음껏 AI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중소·스타트업 및 학계·연구계 등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