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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최종 선정…사업비 3억 원 전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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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12 14:35:40   폰트크기 변경      
의정부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전력 자립 기반 강화

AI융합정보과(의정부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최종 선정/사진:의정부시 제공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 ‘의정부 페스타마루’ 개발․실증 본격 추진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 ‘의정부 페스타마루’ 개발 및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 모델을 기획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의정부 페스타마루’를 제안했다.

시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축제‧행사 관리가 상시 행정업무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에 대응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과 안전관리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축제 현장 상황에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각종 축제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회룡문화제에서 최종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와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의정부형 AI 축제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심경이 AI융합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축제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일관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조감도/사진:의정부시 제공

 연료전지‧태양광 확대 통해 전력 자립 기반 강화…전력자립률 1%→19% 전망…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 추진

의정부시는 전력 수요 증가와 정부의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해 지역에서 소비)’ 에너지 정책 기조에 대응해 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나선다.


안정적인 전력 생산 기반을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 생활 안정과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에너지 정책은 전력을 지역에서 생산·소비하는 ‘지산지소’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전력자립률은 약 1%로, 경기도 평균(6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실상 ‘전기 소비도시’에 머물러 있는 구조로, 향후 전력요금차등제가 도입될 경우 요금 부담 증가와 함께 시민 생활 및 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의정부는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도시로 대규모 발전설비 부지 확보에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적은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연료전지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고 전력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확대도 병행해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소(39.6MW)가 지난달 부터 가동되면서 의정부시 전력자립률은 약 1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등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전력 생산을 늘리고 공공부문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부지를 지속 발굴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경기 햇빛 자전거길 조성 사업’에 참여해 자전거도로 상부 공간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독주택 중심의 태양광 보급 확대도 추진한다. 시는 도시 경관과 안전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통해 전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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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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