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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나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조정식(6선ㆍ경기 시흥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차기 국회의장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조 의원을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당초 결선투표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1차 투표에서 조 의원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결선투표는 열리지 않았다. 함께 경쟁했던 김태년(5선ㆍ경기 성남수정) 의원과 박지원(5선ㆍ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조 의원은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후반기 국회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완성해야 한다. 국민 주권 시대에 걸맞게 국민 주권 국회, 그리고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6월 내에 원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입법을 100%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의장은 관례로 원내 1당이 맡는다. 1당이 후보로 내세운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이다.
또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이 같은 4선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을 누르고 과반 득표해 선출됐다.
민주당은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에 이날 의원들 투표 결과를 합산했다. 투표 비율은 국회의원 80%, 권리당원 20% 등이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101명 중 59표)로 4선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이 뽑혔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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