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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84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1% 각각 줄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1.2%, 영업이익이 64.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2.2%로, 전분기(21.7%) 대비 10%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체 영위하는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대외 환경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견조한 실적 흐름에 힘입어 한국앤컴퍼니의 지분법 손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갈등 심화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배터리 사업에서는 AGM 중심의 판매 확대,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배터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납축전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주사 차원에서는 타이어ㆍ배터리ㆍ열관리 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통합 브랜드 전략,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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