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삼성·SK·현대차 등 10대 그룹사가 청년들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뉴딜 아카데미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이 주도해 기업 특화 분야의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교육 프로그램이 정부 주도의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던 것과 차별화된다. 정부는 기업의 아카데미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하고, 참여 청년들에게는 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대상자는 삼성 1200명, SK 1203명, 현대차 1000명, LG 1000명, 한화 855명, 롯데ㆍ포스코ㆍHD현대 각 300명 등 약 6800명 규모다.
10대 그룹은 청년희망배움터(삼성), 청년HY-PO(SK) 등 업종별 특화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비수도권에서도 운영되며, 현대차는 프로그램의 9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 직무경험을 쌓게 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지역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각 기업에서 자사의 강점을 살린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달라”고 요청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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